검은 금요일에 이어 더 어두운 검은 월요일이 당도했습니다. 하루에 장 중 코스피가 -10% 급락하며 2400선이 깨질 뻔 했는데 코스피 폭락 2400선 곧 붕괴. 시간 외 미국 주식 급락의 원인과 앞으로의 주식 향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스피 폭락 2400선 위협
오늘 하루 코스피가 -8.78% 하락하며 235 포인트 빠진 2441.1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루 최대 낙폭으로 종가 기준으로 코로나 팬데믹 선언 때 보다 더 많은 폭의 하루 하락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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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금요일에 국내 증시와 미 증시가 급락하며 검은 금요일이라 불렸는데 그 하락 폭을 훨씬 뛰어넘어 급락했습니다. 장 중 2400선을 뚫고 2386 포인트까지 내려갔지만 다행히 2400선은 지키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 하락 원인
국내 증시 하락 원인은 저번 주 금요일 미 증시가 전반적으로 크게 하락하면서 미국 경기 침체 위기론이 크게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AI 관련주들의 과잉 투자로 인한 M7 주식들의 매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고 미국 고용 지표 또한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경기 침체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출시가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우려를 증폭 시켰고 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이 주식을 대거 매도하면서 현금 보유를 늘리면서 투자 심리를 더욱 악화 시켰습니다.
AI 관련 빅테크들의 급락에서 시작되었지만 전반적으로 주식 시장이 하락하면서 월요일 장 시작과 동시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였고 장 내내 하락하면서 240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오늘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폭락하였고 니케이는 -12% 하락하면서 폭락하였습니다.
시간 외 미국 주식 급락

시간 외에서 미국 증시 또한 급락하고 있는데 M7 기업들이 시간외에서 -10%대 하락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100달러 선이 무너지며 90달러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고 테슬라도 200달러 선이 무너지며 18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급락 요인
미국 주식 급락 요인은 AI 관련주들의 과도한 기대감과 AI를 통한 수익화 모델의 의구심을 가지면서 AI 관련 투자가 너무 과도하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쌓였습니다.
- 애플의 구글 GPU 사용 소식과 더불어 엔비디아의 신형 GPU칩 설계에 문제가 생기면서 출시를 내년으로 미루자 엔비디아의 독점 이슈와 더불어 AI 관련주 전반의 하락을 불러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두번째로는 미국의 고용 상황 악화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업청구 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BAD IS BAD NEWS가 강해지면서 호황에서 침체로 이어지며 경제가 무너질 것이라는 불안감에 주식을 매도하고 현금 비중을 높이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 BOJ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엔화 강세로 인한 엔캐리 자금이 빠지고 있습니다. 제로금리를 유지하던 일본 중앙은행이 금리를 0.25% 인상하면서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미국 증시에 투자하던 자금이 금리 인상과 더불어 엔화 강세로 이익이 감소하자 엔캐리 자금을 회수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오르던 주식들이 단기간 사이에 급락하고 있으며 금을 제외한 모든 금융 투자 자산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도 반나절 만에 7000만원 초반대로 급락하고 있고 엔화는 963원까지 급등하면서 당분간 패닉적인 주식시장이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해리슨과 트럼프가 예상외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중동의 이란 지도자 사망으로 인해 각종 국제 정서가 불안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 보다 심한 단기 급락으로 불안감이 커져 가고 있는데 코스피 2350선 하방으로 하락할지 이번 주 증시가 아주 중요한 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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