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안정한 주식 시장에서 고배당주의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내 고배당 은행주 TOP4의 배당수익 비교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은행주들의 주가 차트를 클릭하시면 현재 해당 주식의 주가를 바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고배당 은행주
최근 FOMC 여파로 국내 주식들의 하락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주식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추가 금리 인상으로 불안감이 커질 때 안정적인 고배당 은행주가 투자하기 좋은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배당율이 높은 국내 은행주 TOP4인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배당율과 더불어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은행 별 배당율 및 주가 전망.(시가총액 순)
KB금융
국내 은행주 중 시가총액 1위를 달리고 있는 KB금융입니다. 외국인소진율이 72.79%로 가장 높은 국내 은행주입니다. 국내 은행주중에는 가장 배당율이 낮은 5%대 배당을 하고 있는데 주가 상승률이 다른 은행주들에 비해 가장 좋기 때문에 배당수익과 더불어 주가 상승 수익까지 합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은행주로 보입니다.
7월말 2차전지주가 급락하며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은행주로 자금이 많이 몰리기 시작하였고 그 이후로 꾸준히 우상항하며 최근 거의 52주 신고가인 60,700원 부근인 5만원 후반까지 상승하고 있습니다.
큰 폭의 변동성 없이 안전하게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고 국내 시가총액 1위 은행주로 외국인 투자 지분율이 높기 때문에 안정적인 배당율과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KB금융 배당율 및 배당락일
KB금융의 3분기 배당락일은 9월26일로 주당 배당금은 500원입니다. 예상 배당 수익율은 5.65%이나 최근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실제 배당 수익율은 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금융의 최근 5년간 평균 배당수익률은 4.1% 입니다. KB금융은 2022년부터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신한지주
국내 은행주 시가총액 2위인 신한지주의 주가 차트입니다. KB금융과 마찬가지로 7월 말부터 상승하며 최근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주가 상승은 KB금융에 비해 크지 않은 편이고 52주 신고가가 44,900원인 것에 비해 아직 상승폭이 저조한 편입니다.
외국인소진율은 59.94%로 KB금융이 72%대인 것에 반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4개 은행주 기준으로 외국인 소진율은 3위입니다. 아직 주가 상승율이 적기 때문에 PER가 KB금융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4%대 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한지주 배당율 및 배당락일
신한지주의 주당 배당금은 400원으로 예상 배당 수익률은 6.60%입니다. 배당락일은 9월 26일 입니다. 상대적으로 배당율과 주가 상승이 애매해서 배당금을 보고 투자하기에도 그렇고 투자하기 애매한 종목입니다.
최근 5년 간 평균 배당 수익률 4.6%로 2021년부터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
국내 은행 시가총액 3위인 하나금융지주입니다. 하나금융지주는 7월말 급등 후 다시 조정을 받으며 최저점 37200원을 찍고 그 이후로 꾸준히 상승하며 최근 444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52주 신고가인 53300원까지는 아직 상승분이 많이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외국인소진율도 KB금융에 이어 2번째로 높은 68.29%입니다. 현 주가 대비 추정 PER는 3.5배로 앞서 두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높은 배당율과 더불어 현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있는 모습이고 외국인 소진율 또한 높은 편이기 때문에 최근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율이 높은 KB금융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율과 52주 신고가 대비 남아있는 주가 상승 여력이 매력적입니다.
하나금융지주 배당율 및 배당락일
하나금융지주의 분기 배당금은 600원으로 예상 수익율이 9.32%에 달합니다.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해 실제 배당율은 이보다 적긴 하겠지만 높은 배당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5년간 배당율로 6%대로 앞서 두 종목에 비해 높은 배당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
시가총액은 4위로 가장 낮지만 배당 수익율은 약 10%대에 달해 가장 높은 배당 수익을 주는 우리금융지주의 주가차트입니다. 우리금융지주 또한 7월 급등 후 하락하다 8월 중순 바닥을 기록한 후 꾸준한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국인소진율은 가장 낮은 36.31%로 위에 3종목에 비해 차트 변동성이 큰 모습입니다. 52주 신고가는 13,510원으로 최근 12,530원 까지 상승하며 신고가 대비 상승여력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PER는 3.15배로 국내 4개 은행주들 중에 가장 낮은 편입니다.
우리금융지주 배당율 및 배당락일
우리금융지주의 주당 배당금은 180원으로 전년 동기 150원 대비 상승한 모습입니다. 예상 배당수익율은 9.68%로 국내 은행주들 중에 가장 높은 배당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부터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고 하였으나 아직까지 반기 배당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 5년간 평균 배당수익률은 6.3%로 4개 은행사 중 가장 높은 편이며 최근 3년간 배당 수익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은행주들의 배당율과 더불어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각 은행주마다 배당율과 현 주가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 판단에 맞게 원하시는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